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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에드마르 카스타네다, 그레구아르 마레 [Harp vs. Harp]  
제목 [리뷰] 에드마르 카스타네다, 그레구아르 마레 [Harp vs. Harp]   2019-10-04

김민주


재즈계는 물론 어느 음악계에서도 자주 들을 수 없는 하프 연주와 하모니카 연주를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가 생겼다. 콜롬비아 보고타 출신의 하프 연주자 에드마르 카스타네다와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하모니카 연주자 그레구아르 마레가 함께 액트 레이블에서 발매한 앨범 [Harp Vs. Harp] 덕분이다. 그레구아르 마레의 실력은 의심할 수 없이 입증된 지 오래다. 팻 메스니 그룹의 일원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마커스 밀러, 허비 행콕의 밴드에서 연주하며 오랫동안 하모니카 역량을 증명해 왔다. 에드마르 카스타네다 역시 쿠바 출신의 미국계 색소포너 파키토 드 리베라가 특별히 아끼며 지지해 온 후배 뮤지션이자 존 스코필드, 곤잘로 루발카바 등과 협업해 온 하프 실력자다. 두 뮤지션은 십대 시절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했다는 점과 희소성이 높은 악기를 연주한다는 공통점에서 강한 동질감을 느끼며 오랫동안 교류해 온 사이다. 함께 스튜디오 녹음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여러 무대에서 듀오로 협연해 왔기 때문에 레퍼토리 선택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의 자작곡은 물론 찰리 헤이든의 ‘Our Spanish Love Song’, 루이즈 본파의 ‘Manhã De Carnaval’ 등을 통해 하프와 하모니카가 만들어 내는 경쾌한 앙상블을 감상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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